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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Development/Discipline

[서평]실천 투자강의 - 앙드레 코스톨라니

코스톨라니는 백회가 넘는 세미나에서 수많은 기업에서 수천 가지의 질문을 받았고, 그 질문의 대답을 정리해둔 책

아래의 글은 1권에 포함된 주된 내용을 뺀 이외의 내용을 정리..


 

 

이것이 증권 시장이다

유동성은 어떻게 계산하는가?

단기적으로 중앙은행의 결정, 큰 은행들의 대출 정책 등에서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자본 시장(전체 경제의 돈)은 대출 정책, 저축 증가, 외환 유입, 무역수지 흑자, 외국으로부터 자본 유입되면 증권 시장에도 유동성이 커진다.

 

배당금이 많아지면 주가도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는가?

무조건 그렇지 않다. 배당금 상승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어 발표 이후 주가가 오히려 내려갈 수 있다.(페따 꼼쁠리, 기저사실 현상)

 

경제 vs 주가

중앙 은행은 증권 거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유럽에서는 특히 중앙 은행의 영향이 아주 크다. 유럽에서는 경제 및 신용 정책에서 보수 정부와 좌파 경향 정부의 차이가 미국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국제정책은 증권 거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세계가 긴장 상태인가 평화 상태인가는 대중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주의 깊게 관찰하는가?

정치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뜻밖의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 여론 조사 또한 완전히 신뢰하지 말자.(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온적도 있다.)

 

석유 시장에 대해 그리고 유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OPCE가 정하는 원유의 가격이 인상되면, 원유를 생산하는 나라에는 좋지만 서구는 가난해진다. 또한 원유의 가격은 생산/소비의 작은 변화에도 영향을 크게 받는다. 현재는 에너지절약, 새로운 에너지 발견, 북해 및 멕시코의 원유생산 덕분에 OPEC 나라의 비중이 점점 줄어든다. 미국이 원유가를 어느 정도 수준에서 안정시키려고 개입할 것이다. 원유가 가격이 너무 낮으면 새로운 유전을 찾는 투자가 수익성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은 장기적으로 정책을 펴고, 장기적으로 에너지 문제에서 독립적 하는것이 목표이다.)

 

투자자 vs 게임꾼

'과매수 시장'의 결과는 무엇인가?

신용으로 주식을 사는 과매수 시장은 매우 위험하다. 과매수 상태가 되면 갑자기 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

 

'과매도 시장'의 결과는 무엇인가?

주식의 대부분이 소신파 투자자들의 손에 있으며 급등의 폭발은 거세다. 그리고 많은 공매도 투자자가 활동하고 있고 이전에도 대규모의 공매도가 있었다면 과매도 시장은 더욱 더 과매도 상태가 된다.

 

외국인 투자자가 사면 좋지 않은가?

외국인들이 살 때는 주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좋다. 하지만 그들이 주식을 팔 때는 많이 불리하다. 그들중에도 소신파와 부화뇌동파가 있고, 국내 투자자보다 더 단기적이기도 하다.

 

어떤 기준에 따라 주식을 선정해야 하는가?

1. 주식을 살지 예금에 넣을지 판단  2.어떤 시장  3. 산업 분야  4. 기업

 

투자자로서 주식을 선호하는가, 부동산을 선호하는가?

두 개의 정당이 있는 민주주의와 비슷하다. 주식의 단점은 매일 확인 가능한 시세이다. 장점은 유동성과 소액투자이다. 부동산의 장점은 눈에 보이는 시세 변동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세변동이 큰 것이다. 그리고 대출을 받은 경우, 상환 기간이 길다. 단점은 정치적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유권자 대부분이 임대자이기 때문이다. 소규모 투자자가 처음 투자할 때는 자신이 살 집을 첫 투자 대상으로 하는게 좋다. 대규모의 자본은 유가증권에 투자하길 권한다.

 

정보 vs 판단

비법, 추천종목, 머니매니저의 매매내역, 전문가의 추천, 기업 내부자의 추천, 경제 전문가의 말은 중요하게 여길 필요가 없다.

 

매년 하는 사업보고서, 주주총회, 언론 발표 등이 한 기업의 발전을 가늠하는 정보로 충분한가?

아니다. 행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숨은 의도, 틀린 내용, 믿을 만한지 비판적이고 회의적으로 분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