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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Development

[서평]너무 놀라운 작은 뇌세포 이야기[The Angel and The Assassin] - 도나 잭슨 나카자와

이 책은 우울증을 포함한 마음의 병을 (정신과학, 심리학, 문명사와 사회학이 아닌) 해부학, 생물학, 진화학적 측면 즉, 뉴런, 시냅스, 미세아교세포의 관점에서 연구한 결과들을 풀이한 책이다.

뇌건강에 요인을 주는 다양한 외부&내부적 요인을 여러 가지 설명하며 현대 사회에서 뇌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요인들(소셜미디어 문화 중독 등)에 관하여 알려주고 있다.

 


 

육체의 병과 다르게 마음의 병에 걸린 사람은 다른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겨우 그런 것 때문에 우울해?"라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순간에 시간이 멈춰서 영원히 회복되지 않을 것만 같다'라는 이들의 고통을 우리는 쉽게 상상 할 수 없다. 

 

 예전부터 심신이원론에 따라서 '마음과 몸은 별개이다', '뇌는 면역장기가 아니다'라는 잘못된 상식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뇌가 면역장기라는 것은 두내골 내부의 림프관 발견으로 밝혀졌다. (림프관은 면역세포가 이동하며 쓰레기가 이동하는 통로이다.) 뇌가 면역장기라는 것은 외부의 병원균에 의해서 면역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미세아교세포는 뇌의 백혈규라고 생각하면 된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면역을 담당하며 죽은 뉴런의 껍데기를 치우는 역할을 하며 뇌의 성장을 돕는다. 뇌가 면역장기라는 것은 다른면에서 뇌에서도 면역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한다. 백혈구가 신체의 정상 장기 또는 기관을 병원체로 오해하여 자가면역질환을 발생하는 것처럼 뇌에서도 실제로 알츠하이머병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한다. 뇌에서 스트레스 반응으로 촉진되는 염증 유발 호르몬이 미세아교세포의 폭주를 시작시키고 만성스트레스는 뇌구조를 물리적으로 변화시킨다. 

 

뇌는 주변의 위협을 감시 -> 다양한 면역 신호 -> 미세아교세포의 갖가지 변화로 대처 -> 오랜 시간 누적으로 인하여 뇌시넵스 변화

 

A(미세아교세포는 뇌에만 있는 백혈구다) + B(몸의 면역세포는 몸과 뇌를 잇는 좁은 터너을 통해 뇌와 소통한다.)

 = C(몸에 병을 일으키는 인자들은 뇌의 면역체게로 상당한 영향력을 미쳐서 뇌를 병들게 한다.)

 

 우울증을 포함한 여러가지 마음의 병은 현대에 올수록 더욱 급상승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특유의 스트레스 요인들( 소셜미디어 문화중독, 소셜미디어 부작용, 입시경쟁 스트레스, 부모의 과잉보호, 냉혹한 사회에서 위기해결능력 부족, 나쁜 식습관, 환경유해물질, 경제 불안정, 공도에 의식 상실, 왜곡된 정치적 부족주의,  사회안전망의 결여)는 사회적 병원균 역할을 한다. 이는 곧 미세아교세포의 활동성을 변화시켜 뇌 관련된 문제들의 급증을 불러오기 쉽다. 뇌의 정상적인 신경세포를 미세아교세포의 과민반을으로 정상 또는 발달 중인 시냅스를 먹어치우는 등 억제할 수 없을 때 우울증, 치매 등의 마음의 병이 생긴다. 

 

알츠하이머 병

미세아교세포의 흥분으로 시냅스를 잡아먹는다 -> 뇌안에 아밀로이드판과 매듭이 축적된다 -> 단백질 쓰레기가 쌓인다 -> 배타아밀로이드판과 매듭의 존재는 다시 미세아교세포를 흥분시킨다 -> 미세아교세포는 닿는 곳마다 염증을 일으키고 시냅스를 잡아먹으며 뉴런을 망가트린다 -> 삼성아교세포 등 아교세포들의 신경독성 물질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 장기적으로 인지기능과 정신상태의 퇴화

 

뇌신경세포를 정상 활동 수치로 돌리며 우울증 등 뇌관련 질병을 치료하는 연구 결과 

TMS, GENUS, 뉴로피드백 등의 방법은 뇌의 건강이 화학보다는 신경회로의 문제라는 것으로 정의하며, 나쁜 습관으로 굳어 버린 뇌신경회로의 잘못된 발화 방식을 고치는 것.

 

외상성 뇌손상(+척추손상) : CTBI 발현(뇌세포 소실과 뇌기능 이상)

머리 또는 척추의 부상 -> 염증 화합물 분비 -> 미세아교세포의 폭주(크기 & 모습) -> 무차별 시냅스 포식 -> 기억 상실, 집중력 저하, 사고력 감퇴, 기분조절 장애

하지만 심하지 않은 뇌진탕은 '분명' 완치 가능해 질것.

유산소 운동, 간헐적 단식 같은 식단 조절, 컴퓨터를 활용한 뇌 훈련

 

단식 모방 식이요법(FMD)

장관-뇌 축(gut-brain axis) : 장건강과 뇌건강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세 가지 뇌 : 뇌신경, 장내 신경, 장내 미생물 총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을 굶기면 사람 몸속의 온갖 쓰레기를 청소해준다. 췌장 같은 장기 손상에도 굶는 방법으로 치유가 된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굶으면 사람 몸속의 모든 게 쪼그라든다 -> 면역계를 재부팅 가능 -> 재건축 작업 시작 -> 주변정리는 세포 성장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간헐적 단식 식이요법의 효과는 뇌 뉴런들이 시냅스를 가지치기와 염증 발현에 더 잘 저항하게 한다.

 

다른 관점 : 미세아교세포가 아닌 고장 난 신체 면역계와 신경연증에 치료를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 7감각 : 후각, 촉각, 미각, 시각, 청각, 공간을 인식하는 고유감각기, 신체 면역반응과 뇌의 양방향 소통

 

학계의 개인주의를 버리고 범인류적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